■ ‘미스터 에브리씽’,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한국 향한 미소? 무엇을 의미할까요? 기대효과는?

안녕하세요.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사무국입니다.

 

지난 17일, 3년 만에 방한 일정을 가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행보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오늘은 ‘미스터 에브리씽’이라는 별칭을 가진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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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미스터 에브리씽(Mr. Everything)’이라고도 불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2017년 왕세자로 책봉된 무함마드 빈 살만(MBS)은 37세의 젊은 나이에 현재 사우디 국정을 총괄하고 있으며, 석유 의존도가 높은 사우디의 경제 구조를 비롯한 전 방위에서 개혁을 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3년 5개월 만에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하여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였고, 재계 총수들과도 차담회를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 중인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  인프라 건설과 원전, 방위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회담에서 “양국 수교 이래 한국 기업이 사우디 국가 인프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며,

“양국 간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고 했습니다. 

 

네옴시티 - 친환경, 최첨단, 자급자족을 꿈꾸는 청사진

 

사우디 반도와 이집트 사이 아카바만(灣) 동쪽 사막과 산악지역 2만6500㎢(서울의 44배) 면적을 인공도시로 변화시키는 프로젝트가 바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입니다. 

 

네옴은 자급 자족형 직선 도시 ‘더 라인’, 팔각형 해상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친환경 산악관광단지 ‘트로제나’ 등으로 구성됩니다.

이 중 ‘더 라인’은 좁고 긴 선형의 인공도시입니다. 길이 170㎞, 폭 200m, 높이 500m의 유리 장벽을 지어 그 안에 다중 레이어로 된 커뮤니티가 있는 구조입니다. 

 

더 라인 건설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현대로템이 건물 지하를 연결하는 철도차량 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주 여부에 대한 기대가 작지 않습니다.

제2의 중동 붐? 26건의 MOU 체결

 

이날 오후의 만남으로 기업 및 단체들은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빈 살만 방한에 맞춰 한국 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 기업들은 협력 양해각서(MOU)를 26건 맺었습니다. 

 

현대로템은 철도 협력 양해각서, 삼성물산 등 5개 국내회사는 그린수소 개발 협력 MOU 등 23건의 협력 계약을 맺었고, 

 

국내 건설사 세 곳은 빈 살만 왕세자가 대주주인 에스오일과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 설비 건설 계약 세 건을 맺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따르면 에스오일 2단계 사업 샤힌 프로젝트는 한국 내 단일 외국인 투자로는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26건의 협력 체결 금액은 총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입니다. 양국은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MOU는 기존 사우디 내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방향성이 일치하거나 사우디 측에서 바라는 첨단 기술 분야 등이 포함되었기에 서로 유의미한 성과입니다. 

 

이에 우리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사우디는 고유가를 바탕으로 재정을 확충하면서 대형 사업을 발주하고 있고,

 

특히 사우디 투자부와 현대로템이 맺은 네옴 철도 협력 MOU, DL케미칼이 맺은 합성유 공장 설립 MOU 등으로 향후 시설을 짓거나 협력이 필요한 경우 우리 건설기업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물산은 사우디 내 모듈러 건설 기술 적용에 협력하고, 관련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자금줄 역할을 하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관련 MOU를 체결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 방문 이전, 삼성은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구성해 ‘더 라인’ 터널 공사를 수주했고, 한국전력 등과 함께 사우디 PIF와 약 8조 5,000억원 규모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 MOU도 맺기도 했습니다.

 

삼성물산이 노리는 것은 임직원 주거 단지 ‘네옴 베타 커뮤니티’로, 이는 ‘더 라인’ 내 주택건설에 앞선 테스트의 성격이 강합니다. 

올해 안에 네옴 측과 베타 커뮤니티 D&B(설계·구축) 계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범 공사 격인 이 사업을 따내면 '더 라인' 모듈러 건설 본공사 수주에 유리해지며, 현재 우리 기업들이 PQ(사전심사)에 참여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3월 차량 발주사업 PQ에 참여한 뒤 네옴 측과 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이번 방문에서 PIF와 철도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디젤 기관차를 대체할 차세대 수소기관차를 공동 개발하고, 노후화된 사우디 차량 유지보수 기지의 현대화, 차량 유지 보수, 사우디 내 현지 철도 차량 제작공장 설립에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총 모두 3조 6,000억원 규모입니다. 

 

‘더 라인’ 170km 구간을 20분 만에 주파하는 철도 차량 제작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옴 '더 라인' 사진=네옴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업무협약은 본 사업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기업과 이뤄진 26개 협약 가운데 실제 계약이 이뤄진 건 4건일 뿐이므로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옴과 관련하여, 엑스포 유치에 대한 외교적인 영향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엑스포 추진 계획은 네옴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석유산업을 대체할 사우디 신산업 육성의 일환입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양국은 경제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파트너십위원회’까지 신설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 회담 때 엑스포 유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선의의 경쟁 관계다. 유치 경쟁과는 별개로 한·사우디 협력관계를 가져가겠다"고 답했습니다.


오늘은 언론과 기업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여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세상에서 기업인은 시류를 파악하고 대처할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 앞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드는 일류 기업인의 길,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이 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제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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