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 미국 대통령 선거 해리스 VS 트럼프 누가 당선될 것인가? 결과는?

 

미국 대선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의 정책 전망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 주요 언론사들은 서로 다른 시각을 제공합니다. 각 언론사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주요 신문사들이 전망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한 분석입니다.
美 대선,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270명)을 확보하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승부처 ①은, 러스트벨트(북동중서부/민주당 강세) → 펜실베이니아(19)·미시간(15)·위스콘신(10)입니다.
승부처 ②는, 선벨트(남부/공화당 강세) → 노스캐롤라이나(16)·조지아(16)·애리조나(11)·네바다(6)입니다.
판세는? 초박빙, 선벨트·러스트벨트가 동시에 접전 양상을 보인 건 수십 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 해리스 : 뉴욕·캘리포니아 등 인구밀집도시가 많은 주를 중심으로 226명 확보 예상
 · 트럼프 : 텍사스·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219명 확보 예상
 · 경합주 : 러스트벨트·선벨트 7개 주, 93명
 · 여론조사상으로는? 7개 격전지 중 4곳에서 해리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상황입니다.

 

선거인단 동룔 시 연방 하원이 대통령 결정, 현재 다수당은 공화당이나 대선과 동시에 의회 선거가 치루어집니다.

※ 추후 일정은?
- 24.11.5. 대통령 선거(유권자의 선거인단 선출)
- 24.12.11. 주별 선거인단 명부 확정
- 24.12.17. 선거인단의 대통령 선출 투표
- 25.1.6. 상하원 합동위 선거결과 인준
- 25.1.20. 제47대 美 대통령 취임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무역 보호주의와 함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철강, 자동차 산업 등에 대한 관세 장벽이 두터워질 수 있으며, 특히 바이든 정부에서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폐지될 가능성도 있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해리스 후보가 당선되면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어 한국의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미국 반도체 시장의 보호 강화가 예상되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에는 일부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해리스 후보 당선 시 한국의 주요 수출 산업들이 미국의 환경 기준 강화에 따른 비관세 장벽을 직면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될 가능성 때문에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경우, 친환경 정책 철회를 통해 한국의 화석연료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전반적인 무역 압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법인세 인상을 통한 재정 정책이 미국 내 소비를 촉진하여 간접적으로 한국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또한 해리스 후보가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이어받아 친환경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이로 인해 한국의 전기차 및 태양광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감세 정책을 유지하면서 미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지만, 이는 미국으로의 자본 회귀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매일경제

매일경제는 트럼프 후보 당선 시 달러 강세가 예상되어 환율 변화에 따라 한국 수출기업들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의 대중 고율관세 정책은 중국산 제품과 경쟁하는 한국산 제품에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한국 기업들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해리스 후보 당선 시에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의 친환경 및 전기차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신문

한국경제는 해리스 후보의 친환경 정책 기조가 한국의 전기차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도합니다. 해리스 당선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친환경 투자 확대 기조가 지속되며, 한국의 배터리,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다면 법인세 감세와 규제 완화가 예상되며, 미국 중심의 제조업 강화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미국 현지에 추가 투자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해리스가 당선되면 친환경 에너지와 배출 규제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또한, 동맹국과의 경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프렌드쇼어링’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과 미국 간 협력 강화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반대로 트럼프가 당선되면 중국과의 경제적 갈등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져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더욱 신중한 외교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겨레신문

한겨레는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바이든 정부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친환경 투자가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의 친환경 기술 수출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반면 트럼프 후보의 재당선 시, 대중국 강경책이 강화되며 반도체 및 IT 산업의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이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트럼프 후보 당선 시 한미 관계에 긴장감이 돌 수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한국의 자동차, 반도체, 철강 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합니다. 반면 해리스 후보가 당선된다면,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한국의 친환경 산업이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합니다. 동시에 해리스의 법인세 인상 가능성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내 비용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합니다​.


이와 같이 각 신문사는 해리스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응 방안 요약

한국 기업들은 해리스와 트럼프 후보의 정책 기조에 맞춰 각 산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철강, 자동차, 배터리 산업은 트럼프 후보 당선 시 무역 압력과 보호무역 정책에 대비해야 하고, 해리스 당선 시에는 친환경 산업 지원이 강화되는 기조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미국 대선에서는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가 유력 후보로 부상하며, 두 후보의 정책 차이에 따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게 예상됩니다.

  1. 해리스 당선 시: 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이어가며, 중국을 견제하면서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다자주의 접근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기업은 미국과 협력 강화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 및 기술 투자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친환경 사업 확장이 유리한 환경이 될 전망입니다.
  2. 트럼프 당선 시: 강력한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관세 인상, 현지화 요구, 그리고 대중국 디커플링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어, 한국 기업들은 추가적인 무역 장벽과 규제 압박에 직면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미국 내 투자 확대와 현지 생산 시설 강화가 요구되며,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국 기업의 대응 방안

  • 공급망 다변화: 미국이 대중국 무역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공급망을 분산하고, 베트남이나 인도 등 대체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현지화 전략: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여, 미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규제와 관세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술 경쟁력 확보: 가격 경쟁을 넘어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해리스 행정부의 정책 흐름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으로 향후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하는 것이 한국 기업의 주요 과제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