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전경련 사무국입니다 :)

코로나 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업이지만, 뜻밖에도 많은 기업이 인력난에 시달리기도 하는데요.
가고 싶은 기업, 가고 싶지 않은 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구직포털 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보는 요소는 주로 '연봉'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온전히 '연봉'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고, 잔업이 많으며 주 6일을 근무할 때도 있는데 추가 수당이 없다는 점 등이었습니다. 또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가 대기업보다 어렵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 중에서도 100:1의 경쟁율에 달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물론 연봉도 무시 못하지만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의 특징은 '워라밸이 좋고, 조직문화가 유연한 곳'입니다.
회사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이들은 모두 한가지의 목표를 추구하고 성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데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오늘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힘, '조직 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조직문화 혁신이 왜 대세?
● MZ세대 직원의 특징은 ···
구직포털사이트 '사람인'이 기업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MZ세대 직원들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 '워라밸 중시, 회사에 보장을 요구'하는 특성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원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이 MZ세대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죠.
MZ세대가 대부분의 직원을 구성하고 있는만큼 직원들의 성향을 파악해 기업에 잘 융화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기술 + 코로나 19,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와 조직문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는 많은 기업에서 자리잡았습니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할 것인지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40% 정도가 유지하겠다고 응답했다고 하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 활성화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오래 전부터 고객과 시장은 디지털화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글로벌 제조기업 '맥코피 시트 메탈웍스'는 협업툴 '트렐로'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0명정도 테스트 후 사내 이용자를 400명 이상으로 확대했는데, 그 결과 직접 대면해 처리하던 일이 줄어들었고, 연 3000시간 가량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율적으로 일처리가 가능한 DT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레드햇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다양한 산업군 경영진을 대상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그 결과 기술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함께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기업 문화'였습니다.
또한 성인전문교육기업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 패스트캠퍼스 기업교육본부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집단은 '조직문화 혁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더욱 확장된 DT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조직문화 혁신은 이런 점에서 필수인 것이죠.
성장의 비결 ! 2022년 기업 문화 사례 소개.

< LG에너지 솔루션 >
LG에너지 솔루션은 올해부터 구성원 간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탄력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합니다.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6대 과제도 내세웠습니다. 6대 과제로는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 회의 문화',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위한 수평 문화', '감사와 칭찬이 넘치는 긍정문화', '임직원의 건강 및 심리를 관리하는 즐거운 직장활동', '이웃나눔문화' 등이 있습니다.
< 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직원 호칭을 '프로'로 변경해 수평적 조직문화에 나선다고 전했습니다. 수평적 조직문화로 조직 간 협업이 활발해지며 MZ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 기회도 구현할 것이라 봤습니다.
또한 LIG넥스원은 '리버스 멘토링'제도를 도입했는데요. 이 제도는 MZ세대가 멘토가 되어 임원을 코칭하는 제도이며 경영진과 MZ세대 사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유연 근무제도, 재택근무, 사내 어린이집 운영,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로 정해 일찍 귀가하기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해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롯데온 >
롯데온은 '사람' 중심의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첫재로 '커리어 레벨제'입니다. '커리어 레벨제'는 직원의 전문성, 역할, 역량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는 것인데 총 8단계로 나뉩니다. 레벨은 본인 외 타인에게 공개는 안되어 스스로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도로는 신입사원이 수석까지 올라가려면 약 13년 정도 걸렸지만 이 제도로는 빠르면 7년 안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둘째로 롯데온은 능력 위주의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 평가방식은 직원들이 자신의 성과,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피드백과 코칭 등 인재 육성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롯데온이 성공적으로 새로운 인사제도를 순탄하게 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많은 지지 덕분이었는데요. 새로운 평가방식을 도입하기 전 간담회를 열어 충분히 직원들과 소통하여 얻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 삼성전자 >
삼성전자도 올해부터 '미래지향 인사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 제도로 직원들은 연한을 채우지 않고도 성과만 달성했다면 승진 발탁이 이루어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재택근무와 사옥출근을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거점 오피스를 만들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위해 "Work From Anywhere"(자율근무존)을 도입했습니다.
< 생활공작소 >
대기업만 이렇게 할 수 있는 거라고요? 아닙니다! 중소·중견 기업에서도 저마다 기준에 적합한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 운영, 양질의 아이디어를 누구나 공모할 수 있도록 독려, 사무실의 절반이 휴게 및 놀이 공간으로 구성, 매주 금요일 단축근무 등 수평적이고 열린 기업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 에듀윌 >
교육 기업 '에듀윌'에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듀윌은 2019년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또 2020년도부터 '조직문화 스트레칭'캠페인을 통해 보고 및 지시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행동형 가이드를 제작해 직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또 에듀윌은 "윌모닝"을 시행하면서 직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매월 우수사원을 선정해서 소정의 포상을 지급하기도 하고, 목표를 이룬 직원들을 칭찬하는 '달성상',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직원들에게 '도전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말처럼 쉽지 않은 조직문화, 어떻게 ?
문화라는 것은 변하기 쉽지 않은 부분이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라면 직원들에게 각종 복리후생 제도를 펼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바꾸고자 결심해도, 실제로 그 변화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조직 문화 혁신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첫째로, '스피드'에 신경쓰기 보다 '꾸준함'과 '철저함'에 신경쓰는 것입니다. 한번에 모든 것을 바꾼다는 마음을 버리고 '철저하게' 만든 목표를 '꾸준히' 해나가보면 어떨까요?
둘째로, 독특한 경영철학, 진정성, 기존 질서를 깨뜨리는 용기를 담은 미션으로 구성원의 공감을 받는 것입니다
셋째로,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먼저 자유로운 대화의 장을 마련합니다. 기존의 아이디어나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도 신선한 아이디어라면 받아들이고, 두려움 없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야 의사결정의 질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기업문화는 직원들이 형성하기보다 경영진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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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모집안내』
☑ 교육기간
2022.03.15 ~ 2022.07.26 | 매주 화요일 18:30 ~ 21:30
☑ 교육장소
여의도 전경련회관 전용강의장
☑ 교육대상
① 대기업·중견·중소기업·기관·협회의 CEO, 임원, 단체장
② 전경련 회원사 CEO, 임원 / 정부·공기관의 고위공무원
③ 정계, 군, 문화, 언론, 의료,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 (일부 업종은 제한)
☑ 교육특징
- 전문직들에게 필요한 변화관리, 리더십, 체계적인 경영공부, 소통,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 성공한 경영자, 최고의 연사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장 형성
- 대기업 CEO 출신 자문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아주는 '전경련 경영 자문단 무료 진단 및 컨설팅' 진행
-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사내대학 무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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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국 문의 : T. 02-3771-0301 E. jhc@im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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