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우리기업 면역력은 어떤가요?
기업의 면역력은 장기적인 수익과 위기 대처 능력에서 길러집니다.
어떤 기업이든 경영을 하다 보면 위기를 맞게 됩니다.
슬기롭게 경영위기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기업이 있는 반면, 그자리에 주저앉고 마는 기업이 있는데요.
대기업의 경우, 리스크 관리팀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기업 내부의 리스크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은 회사의 문제점이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는 여유가 많지 않죠.
이렇다보니 쉽게 해결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휘청거릴 만큼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도 건강검진을 하고 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쌓듯이 기업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해결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특히, 가업상속공제, 상속세, 증여세는 미리 전략을 세워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업체가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분석할 때 더욱 합리적인 해결책을 얻으실 수 있겠죠?
라이온켐텍, 이텍산업 등 중견기업 가업승계 '포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경기는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며, 원자재 수급에도 해운·물류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아 수출 등 제조업 경영환경이 악화된데다
경영관련 규제까지 이어져 가업 승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인조대리석 및 산업용 왁스 제조업체인 라이온켐텍은 가업을 이어나가지 않고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온켐텍은 2018년을 기점으로 실적회복세를 보였으나 자녀들이 경영권을 포기하면서 마땅한 후계자를 찾지 못했는데요.
특장차 제조업체 이텍산업 또한 2020년 11월 경영권이 사모펀드에 2000억원대에 매각된 바 있습니다.
해외에서 유학한 자녀들이 경영에 참여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해 회사를 정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기업도 긴급진단이 필요합니다.
국내 가업상속공제는 다른 국가에 비하면 열악한 수준입니다.
상속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기업을 매각하거나 사모펀드(PEF)에 경영권을 넘기는 기업도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하고 대상을 크게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지만, 쉽지 않은 실정인데요.
이러한 연유로 기업은 원하는 정답을 찾지 못하고 최대한 리스크가 적은 방향으로 해결책을 강구하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자식들에게 가업을 물려주고 기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자 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국내 중소기업 CEO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증여세, 상속세에 "차라리 회사를 팔겠다"고 합니다.
국내 중소기업의 60% 이상의 CEO들은 이미 60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은퇴를 생각하면서도 기업에 대한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대처 방법이 없을까요?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가업 승계 전략은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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