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품은 롯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 합법적인 절세 테두리 안에서 가업승계 방법은? <전경련 가업 상속, 증여, 승계 최고위과정>
새 주인 찾는 기업들, 하반기 M&A 창립 50년을 넘긴 남양유업과 한샘, 유통업계 두 장수기업이 경영권 승계 대신 기업 매각을 택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사회적 파장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한샘은 마땅한 후계자가 없다는 이유로 각각 매각을 결정한 것인데요. 승계 대신 매각을 결정하는 유통기업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기업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고, 정책 또한 마땅치 않습니다. 독일보다는 10배, 일본에 비해선 5배 높은 상속세로 인해 사실상 가업승계를 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죠. 실제 한국은 지분을 상속할 경우 50%를 상속세로 내야하고,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경우 30%의 가산세가 추가돼 상속세로만 지분 매매가의 65%를 내야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선 장수 기업은 물..